몸에 상채기 내야 맘 편해져
⊙세크리터리(OCN 27일 밤 10시)= 스티븐 샤인버그 감독, 제임스 스페이더·제레미 데이비스·매기 길렌할 주연(2002년작). 메리 겟스킬의 동명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영화. 2002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 '독창성'에 대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 평범한 20대 여성 리 할로웨이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자신의 몸에 생채기를 내야만 위로를 받는 오랜 습관이 있다.
미생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외화스페셜, 과학을 말한다(방송대학OUN 27일 밤 11시30분)= '미생물의 위협' 편. 하버드 대 교수 아그네스 데이, 켄터키 대 교수 폴 에월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앨리스 황이 출연하여 인간의 친구이자 적인 미생물에 관해 이야기한다. 미생물을 잘만 이용한다면 제3세계 보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도 있다고 하는데….
70년대 학교풍경 사실적으로
⊙말죽거리 잔혹사(XTM 27일 밤 10시)= 유하 감독, 권상우·이정진·한가인 주연(2003년작). 유신말기, 개발붐에 들어선 강남 말죽거리의 한 남자 고교를 배경으로 이 학교에 전학 온 한 남학생을 통해 학창생활과 우정, 풋사랑, 친구들과의 주먹다툼 등 1970년대 학원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모범생 현수는 강압적인 교사들과 학내 폭력으로 악명 높은 서울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온다.
사진 : 영화 '세크리터리'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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