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장소:고령 낫질못
경북 고령 중화동에 있는 낫질못은 고령읍에서 규모가 큰 저수지에 속한다. 약 2만평에 가까운 준계곡형으로 두차례에 걸친 준설로 수심이 완만하다. 40여년 동안 바닥을 보인 적이 없어 자원 또한 풍부하다. 연안 대낚시를 할 경우 중상류 마름 수초 지대를 공략하면 쉽게 준척급 붕어를 낚을 수 있고 연안 릴낚시의 경우 하류대 포인트에서 여러날 묵으며 낚시를 할 수 있다. 떡밥이 잘 듣고 밤낚시에는 새우와 옥수수도 잘 듣는다.
가는길:대구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고령까지 가서 성주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고령 경찰서를 지나면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 포장도로를 따라 약 1㎞를 가면 저수지 오른편에 도착한다.
추천:대구 일요낚시 이창수 053-751-2274, www.changsoo.pe.kr
▶바다
장소:경남 대매물도 등대밑 포인트
지난주에도 대매물도 포인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주에도 매물도 포인트를 소개하는 이유는 최근 이곳 조황이 어느 곳보다 뛰어나고 씨알면에서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찾은 지난 주말의 경우 샛바람이 불어 썩 조황이 뛰어나진 못했다. 샛바람이 불 경우 수온 상승이 일어나긴 하지만 불안정해 물고기들이 입질을 멈춘다. 반대로 하늬바람이 불 때는 수온은 내려가지만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다. 10m 내외의 수심과 암초의 발달로 들·날물 구분없이 고른 조황을 보인다. 야영 포인트로도 좋고 밤낚시엔 참돔과 농어의 입질이 간혹 들어온다. 3, 4명까지 낚시가 가능하다. 낚시자리가 높아 시야는 넓지만 조금 때 뜰채질이 힘들어 동행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낮에는 조금 멀리, 새벽녘과 밤에는 갯바위 가장자리로 포인트를 정하는 것이 좋다.
추천:한국프로낚시연맹 김성철 018-282-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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