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26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예측설계기반 전자화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RIC)'로 선정돼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계명대의 '전자화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사업은 내년 3월부터 10년간 총 사업비 195억 원(정부 70억원, 대구시 15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현대모비스를 비롯, 한국델파이 등 45개 지역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계명대 전자화 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는 동남권 자동차부품 산업의 허브 역할과 대구·경북지역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자화 자동차부품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구조개혁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또 계명대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저공해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센터(RRC)'와 함께 자동차 부품 산업고도화와 전문 기술인력 육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신규 창업은 물론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지능형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형 첨단기술 개발 역할도 담당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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