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JSA 실종 장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軍) 당국은 사고 이틀째인 27일 오전 9시 40분께 실종 장병 4명 가운데 강지원(21) 병장의 사체를 인양했다.
강 병장의 사체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하류 50m 임진강 중간 지점에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날 강변에 배치된 육안관측병으로부터 "시신이 보였다"는 통보를 받고 특전사 잠수부를 동원, 발견 지점을 잠수 수색해 강 병장의 사체를 인양했다.
군은 이에 따라 강 병장 사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잠수부 30여 명과 단정 등 선박을 집중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강 병장 시신은 성남 국군 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스쿠버 요원 80명 등 1개 대대병력, 119구조대원, 잠수부협회 대원, 지역 어민 등 500여 명과 구명정 등 선박 10여 척, 헬기 4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사고지점 상류와 하류 4km까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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