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30.레알 마드리드)이 영국의세계적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의 광고에서 사라지게 됐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보다폰이 베컴과의 3년 계약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보다폰과 지난 2002년 여름 2년간 광고 계약을 한 뒤 1년을 연장했고, 지난 7월 1일로 계약이 만료됐다.
보다폰의 마케팅 담당 최고 책임자인 피터 뱀포드는 "지난 3년간 베컴의 기여에감사한다"며 "베컴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다폰의 대변인은 "베컴을 대체할 선수를 찾게 될 지 아직은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베컴은 보다폰과의 광고 계약으로 연간 100만파운드(약 18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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