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실시 이후 업무스트레스가 더 높아졌다는 직장인이 전체의 7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직장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8%가 '주5일제 실시 이후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평일 근무시간의 업무강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고 평일 야근이 늘어서(32.6%), 출근시간이 빨라져서(14.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주5일제로 바뀐 사내문화로는 21%가 '인터넷 및 메신저 사용 규제'를 꼽았고 집중근무시간제 도입(17%), 회의 빈도와 시간 축소(13.2%), 출퇴근 시간 등 근태 관리강화(9.5%) 등이 뒤를 이었다. '변화없다'는 응답은 33.6%를 차지했다.
주5일제 시행이 가져온 긍정적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계발이나 부업 등 미래를 위한 대비가 수월해졌다'(30.4%), '가족간 유대감이 강화됐다'(27.7%), '취미활동 등으로 삶의 활력이 넘친다'(21%) 등의 응답이 주로 나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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