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에 위치한 (주)KIT는 구미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운영하는 '전문기술인력 Pool'의 지원을 받아 전력선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아답터형 모뎀(사진)을 개발, 시판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전국 어디에나 보급돼 있는 전력선을 별도의 부가설비 없이 그대로 이용하는 방식. 이를 이용하면 기존 DSL이나 케이블로는 통신환경 구축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콘센트에 이 모뎀을 꼽기만 하면 별도의 하드웨어적 설정 없이 모뎀 하단에 있는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돼 누구나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설치와 이동이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KIT 개발 제품이 모든 전력선 네트워크 상에서 최대 14Mbps의 전송속도를 가지는 고성능 전력선 통신 칩을 채용해 안정적으로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PLC제품 상용화라는 점을 평가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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