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쓰레기매립장 유독가스…환경미화원 질식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청도군 매전면 송원리 청도환경관리센터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집수정에서 환경미화원 장모(32·청도읍)씨가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장씨는 동료직원 2명과 함께 며칠전 고장을 일으킨 집수정의 수중모터를 수리하기 위해 폭 1.2m, 깊이 5m의 집수정으로 들어가 작업하던 중 쓰러졌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장씨가 방독마스크가 아닌 분진용 미스크를 끼고 작업하다 메탄가스로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과 함께 작업안전관리상의 문제도 조사하겠다"고 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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