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전 미끼 3억 가로채

중부경찰서는 1일 달러 환전에 필요한 비용을 빌려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속여 60대 2명으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권모(52·여·동구 신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5월 하순쯤 식당을 운영하는 배모(62·여)씨 등 2명에게 접근해 "일본에서 트럭 1대 분량의 달러를 들여왔는데, 환전 비용만 빌려주면 10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7월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2억9천90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