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반월당, 2위 경대병원, 3위 용산…."
오는 9월말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26개 전 역사에 대한 수요예측 조사가 나왔다. 하루 평균 15만7천여 명이 이용해 1호선 14만여 명과 합쳐져 지하철 이용객 30만명이 넘어서고 지하철 수송분담률도 3.4%에서 7%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환승역인 반월당은 하루 1만9천여 명의 승객으로 승차권 수입만 11억8천여만 원에 달해 1호선 중앙로역을 제치고 1,2호선 통틀어 가장 붐비는 역이 될 것 같다. 경대병원, 용산은 1만명이 넘는 승객으로 2, 3위 역이 될 전망이고 서문시장, 두류, 대구은행, 계명대 역도 8천명이상 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에는 신주거단지(시지)를 끼고 있는 신매역이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범어, 만촌역이 6천여 명으로 그 뒤를 잇게 된다.반면 출발역이자 차량기지가 있는 문양역은 412명으로 승객수로는 꼴찌역이 되고 대공원·연호역도 각각 415명, 726명으로 '썰렁역'으로 향후 몇 년간 승객이 없어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2호선 역세권 주변 인구는 13만7천여 가구, 42만여 명. 이중 3분의 1정도가 매일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지하철의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통합수사대는 반월당역에 자리잡고 1호선 성당못·아양교 역과 2호선 성서공단·수성구청 역에도 수사대 분소가 들어선다.
대구지하철공사 박동욱 기획경영처장은 "지난 10년 간 2조3천여억 원이 투입된 만큼 2호선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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