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가 절정에 이른 지난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8명이 숨졌다.31일 새벽 5시35분쯤 문경시 마성면 구랑리 영강천에서 자동차 동호인들과 함께 피서를 왔던 박모(35·대구시)씨가 수영 미숙으로 2.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군위군 소보면 위천에서 낚시하러 왔던 김모(52·대구 달서구)씨가 물 깊이를 확인한다며 들어갔다가 익사했으며, 오후 4시40분쯤에는 의성군 단밀면 위천강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 김모(18·의성군 안계면)군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쯤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 달천교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민모(50·군위군 소보면)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이날 오후 3시쯤 포항시 동해면 발산리 해안가에서 물놀이 하던 신모(49·김천시 아포읍)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일행인 박모(54·구미시 고아읍)씨가 발견,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5시40분쯤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 운문댐 하류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이모(14·울산시 남구 달동)군이 2.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이 밖에 이날 오전 11시쯤 '영주 푸른강수욕축제'가 열린 경북 영주시 가흥1동 서천 물막이보 밑에서 친구와 물놀이를 하던 김모(13살)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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