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BTL(건설이전임대)방식으로 건설되는 대구시립미술관의 민간사업자 신청(PQ)을 마감한 결과, 삼성중공업, 대우건설, 삼부토건,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역 건설업체 12개가 이들 신청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현대산업개발의 출자자로 참가하고 있다. 오는 12월 공사에 들어가는 시립미술관은 7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08년쯤 완공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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