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J 신철, 35시간 연속생방송 기록 도전

DJ 신철이 방송사상 최장시간 연속 생방송 기록에 도전한다. SBS FM(103.5㎒)에서 매일 오후 4시'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를 진행중인 신철은 광복 60주년 특별 기획으로 13일 오후 1시부터 14일 자정까지 35시간 동안'DJ 처리의 아자! 아자! 대한민국'을 생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SBS 라디오국 이재춘 책임 프로듀서는 "일제 치하를 36년이라고 알고 있으나 정확히 따지면 34년 11개월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더 길게 잡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상징적 의미로 35시간동안 생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DJ 신철은 35시간 동안 스튜디오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은 채 잠도 자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식사도 스튜디오에서 먹으며, 생리현상도 스튜디오내에서 해결할 예정. 스튜디오가 감독이 되는 셈이다.

신철은"걱정이다. 먹는 것과 자는 것은 참겠는데 생리현상까지 참아내야 해 겁이 나지만 좋은 뜻으로 하는 만큼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영화배우 박중훈, 가수 조영남 보아 장윤정 성시경 S501, 개그맨 김대희 윤성호 김준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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