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예상했던 제9호 태풍 '맛사(MATSA)'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비껴 지나가면서 찜통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맛사가 6일 오전 중국 동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겠지만 남해와 서해 남부 해상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바다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기상대는 6일 대구.경북지방은 대체로 맑은 후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대구 35℃, 영천 34℃를 나타내고 7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대구 34℃, 포항 33℃, 안동 32℃의 분포를 보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5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6℃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구미 35.2℃, 상주 34.3℃를 기록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