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에도 이견조율 계속

회담 12일째..북미 수석대표회의 주목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제4차 6자회담 12일째인 6일 다각적인 양자접촉을 갖고 이견 좁히기를 계속한다. 특히 핵심당사국인 북미 양국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참석하는 수석대표회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북한의 핵포기와 관련된평화적 핵 이용권, 그리고 관계정상화 등 그에 대한 상응조치 등을 놓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앞서 힐 차관보는 전날 밤 숙소인 베이징 국제구락부에서 연합뉴스 기자에게 " 진전을 약간 이뤘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협상이 크게 진전이 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의장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차석 또는 수석대표급의 양자접촉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 안팎에서는 북미 양측의 입장을 반영한 공동문건 5차 초안이 나올 수 있을 지와, 이견절충을 위한 수석대표회의가 열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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