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위덕복지센터(센터장 장덕희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8일부터 20일까지 13박 14일간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장 교수(단장) 외 교수 1명, 조교 1명, 학생 16명이 참가한다.지난해 방글라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2004년), 진각사회복지재단(JGO·2005년) 등 국내외 사회복지 NGO들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 프로그램 △지역주민 프로그램 △전문가 연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체능 교육을 지원하는 예술치료를 접목해 네곰보 지역은 물론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풍선아트, 종이접기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가정방문과 부모초청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기존의 일시적 시혜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인다는 것.
이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6개월 동안 세부 프로그램의 실습과 연구에 열중했다.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모은 도서와 의류, 문구 등 기증품은 스리랑카 JGO센터에 기증할 계획이다.이외 댄스치료, 독서요법, 작업치료, 전통놀이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영역의 실천중심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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