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달서구 '평생학습도시' 선정

동구, 준비 최우수 지자체에

동구와 달서구가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대구 2곳을 포함해 전국 14곳의 지자체가 뽑혔으며 특히 동구는 평생학습준비가 가장 잘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지난해 말 평생학습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6월 평생교육팀을 구성했으며 동구문화체육회관을 평생학습도시센터로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달서구청은 '열린 평생학습도시'라는 구호 아래 대학교, 병원 등과 공동협약을 맺고 네트워크를 구축,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구 단위로는 최초로 5급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평생학습센터 운영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구청 내에 100평 정도 규모의 평생학습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평생학습도시'는 정부가 지난 2001년 각 지자체의 평생교육에 대한 참여확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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