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본과 독일 제국의 몰락을 다룬 제국의 종말을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방영한다. 일본의 패전을 집중 분석하고 독일 나치의 몰락과 그 이후에 벌어진 사건을 집중 분석한다.
15일과 16일에 방영되는 제국의 최후 편에서는 2차 대전 막바지 태평양의 전시 상황을 보여준다. 1944년 7월 미국의 마리아나 제도 점령부터 1945년 8월 히로히토 일왕의 항복 선언까지 1년여를 추적한다. 원자폭탄 투하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시민과 병사들에게서 직접 당시 상황을 전해 듣는다.
17일 '돌아온 상처, 미드웨이 해전' 편에서는 1942년 6월에 벌어졌던 미드웨이 해전에 참전했던 용사들과 함께 결전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 침몰한 항공 모함을 찾는다. 무참했던 일본의 진주만 공격. 오직 한 개의 산호섬이 적군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미드웨이 섬. 2차세계대전 중 가장 중요했던 접전지이다. 해군 조종사 로버트 엘더는 이 지역을 날고 있었고 같은 시간 다이수키 마라야마도 하늘에 떠 있었다.
18일 '히틀러의 과학자' 편에서는 히틀러 시대의 과학자들을 찾기 위해 최전선 뒤에서 은밀하게 펼쳐진 극적인 경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경쟁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에 핵심적 역할을 했고, 뒤이어 냉전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목격자 증언과 진귀한 고문서 기록을 통해 당시의 극적인 상황을 되살린다. 19일 핵폭탄의 중요한 요소인 중수가 나치에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 연합군의 행적을 다룬 '히틀러와 핵폭탄'편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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