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매매 아파트시장이 이달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윤곽이 잡히면서 투기수요가 줄어들어 거래량이 급감한 데다 시기적으로 연중 최고 비수기인 휴가시즌과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평균 0.11% 상승했지만 지난 6월까지 광역시 평균상승률의 3배가량 상승한 것에 비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이번 조사기간의 광역시 평균 상승률은 0.07%였다.
구별로는 동구 0.27%, 중구 0.17%, 달서구 0.14%, 수성구 0.09%, 북구 0.05%, 서구 0.01% 순이었다.전세는 평균 0.08% 상승했는데 구별로는 달서구 0.25%, 중구 0.09%, 북구 0.03%, 수성구 0.02% 상승한 반면 동구는 0.22% 하락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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