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시2학기 모집 주요내용

2006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은 학생부 성적과 심층면접·구술 성적에 따라 사실상 당락이 결정되며 수능성적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다음은 수시2학기 모집 주요사항.

◇면접·구술·논술고사 =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이 20% 이상인 곳이 경북대, 충남대, 중앙대 등 31곳이며 20% 이하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연세대 등 28곳이다.

논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17곳이다. 면접방식은 심층 면접이 대부분이지만 형식은 일대일 면접과 다대일 개인면접, 패널면접, 집단토론 등 다양하며 주제도 학과공부 관련 문제뿐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된다.

◇학생부·수능성적 적용 =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군산대, 세종대 등 47개교, 80% 이상이 서울대를 비롯해 경상대, 목포대, 고려대(조치원), 동국대(경주) , 삼육대, 성신여대, 을지의대 등 26개교다.

또한 60% 이상 반영하는 곳은 경북대, 동국대(서울), 연세대, 울산대 등 21개교이며 40% 이상이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15개교, 40% 미만이 고려대, 아주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8개교다. 수능성적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곳이 50여개에 달한다.

서울대, 고려대는 수능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전형일정 = 원서접수 및 전형은 9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95일간이며 합격자는 12월 21일 발표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22, 23일 이틀간이다. 인터넷과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93곳이고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74곳, 일반원서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12곳이다.

전형기간 내에 각 대학이 전형유형과 모집단위 등에 따라 다소 다른 일정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각 대학의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원서접수는 전자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별전형 다양 = 모집인원 중 특별전형 비중이 173개대 10만1천672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한다. 취업자 전형이 34개대 1천227명, 문학·어학·체육·수학·과학·컴퓨터·음악·연극·영화·미술·자격증·발명·만화 등 특기자 전형이 112개대, 5천669명이다.

학교장·교사 추천 81개대 2만3천719명, 교과성적 우수자 47개대 1만7천72명, 지역고교출신자 60개대 5천799명 등 대학들이 나름대로 정한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165개대가 8만38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전형이 74개대 4천330명, 실업계고교졸업자전형이 66개대 3천352명, 재외국민 전형이 91개대 3천817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27개대 737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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