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회 경산 시민 음악회 15일 팡파르

제1회 경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팝&재즈 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 30분 경산 남천 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산시(청도군)음악협회와 대구 팝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광복 60주년을 축하하고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과 한국도로공사 경산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클래식에서부터 뉴에이지, 뮤지컬, 영화음악, 팝,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장식된다. 안재연, 이지은씨가 태백산맥을 주제로 한 무용을 선보이고 추영희 시인의 '반도의 바람' 시 낭송에 이어 대구 팝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팝 스타일로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운명'과 폴 모리아 악단의 '러브 이즈 블루', '엘빔보' 등을 연주한다.

또 재즈 싱어 우수미씨가 '오버 더 레인보우', '꽃밭에서', '헤이 쥬드'와 영화음악 모음곡을 부르고 색소폰 연주자 안호진씨가 '편지', 뮤지컬 음악 '시카고', 정은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가 민요 '태평가', '뱃노래', 바이올리니스트 김춘경씨가 대중가요 '고래 사냥', 야니의 '산토리노' 등을 들려준다. 우천시 경산시민회관에서 행사가 열린다. 011-818-408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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