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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연타석 솔로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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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에 4대1로 이겨

SK 와이번스의 고공비행이 계속됐다. SK는 11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원형의 호투속에 이진영이 연타석 아치를 그려 4대1로 승리했다. 이진영은 2대1로 앞서던 6회말과 8회말 잇따라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30일 현대전 이후 파죽의 9연승을 기록해 두산을 제치고 올 시즌 처음 단독 2위로 올랐으며 선두 삼성을 2.5게임차까지 쫓아갔다.

롯데는 부산사직야구장에서 기아를 맞아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박기혁의 라인선상에 떨어지는 '우전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2대1로 승리, 3연승을 거뒀다. 현대는 두산에 9대3으로 승리했으며 삼성 대 한화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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