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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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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 5, 6호기 준공으로 모두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돼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원자력 대국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11일 울진원전 5, 6호기 준공식에서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이 사장은 "1978년 4월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기가 '제3의 불'인 원자력을 이용한 전기를 생산한 이래 원자력만으로 6천만㎾ 전력시대를 열게 돼 전력사에서 큰 획을 긋게 됐다"고 했다.

이 사장은 또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한 1994년부터 10년이 넘는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80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된 울진 5, 6호기는 한국표준형 원전으로 국내 전기의 4.4%를 생산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원 확보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전시장 진출 전망도 밝게 해 주고 있다"고 했다.

이 사장은 그동안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울진군민들과 공사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고유가 시대에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자립의 초석이고 발전 원가가 가장 낮은 경제적 에너지"라면서 "울진원자력 5, 6호기 준공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해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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