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오슬레이디스 메넨데스(26)가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창던지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메넨데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창던지기 결승에서 71m70을 던져 지난 2001년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71m54)을 16㎝ 늘리며 우승했다.
아테네올림픽 우승자 메넨데스는 '투창의 나라' 핀란드에서 괴력을 과시하며 크리스티나 오베르크폴(독일.70m03)을 제치고 2001년 에드먼턴대회에 이어 생애 두번째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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