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봉산면 덕천리, 대항면 덕전리 일대 58.3ha를 김천포도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키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김천포도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구 계획안을 김천시 인터넷 홈페이지(www.gc.go.kr) 등에 공고, 오는 9월1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을 계획이며 특화사업자 지정 신청 접수와 함께 오는 24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재경부가 포도특구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시는 특구에 171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각종 특구사업들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특구사업은 △삼색포도 단지 및 와인용 포도 품종 갱신 등 특화작목 기반조성 △민박 및 체험 형태의 포도 테마마을 조성 △포도축제 기획 행사 등 포도거리 조성 △와인공장 건립 △포도 전문유통센터 건립 등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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