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슬링 챔피언 정지현(22.한국체대)이 200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정지현은 17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이즈미르의 야만라 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셀추크 제비(터키)에 0-2로 패했다.
정지현은 2004 아테네올림픽 60㎏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 새로운 전략 마련이 시급하게 됐다.
한편 북한은 그레코로만 55㎏급 결승에서 리경일이 하산 란그라즈(이란)를 2-1로 꺾고 첫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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