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름, 하모니가 있는 문경' 을 주제로 한 '2005 문경 마운틴 페스티벌'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산악 축제는 △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 △전국 등산대회 △유명 산악인 초청 강연 △오토캠핑대회 △백두대간 동시 걷기대회 △문경새재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 클레이사격대회 △대한민국 희귀 산서(山書)전 △문경새재 부봉 제일송(소나무) 살리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함께 가는 산'을 주제로 한 제2회 문경산악영화제가 19~21일 문경새재에서 열리고 암벽등반, 빙벽등반, 환경과 문화, 래디컬영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도입, 김준기씨 '인생' 등 17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친다.
영화제 출품작은 문경새재 제1관문 성벽을 스크린으로, 관객들은 여름밤 넓은 잔디광장에 앉거나 텐트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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