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의 아역 박지빈이 홍콩의 액션 스타 청룽(成龍)과 만났다.
박지빈은 25일 이 영화의 홍콩 개봉을 앞두고 최근 홍콩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룽그룹을 방문해 평소 좋아하던 청룽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청룽과의 만남은 그와 친분을 갖고 있던 홍콩측 수입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청룽은 박지빈과 임태형 감독을 초청해 자신의 사무실 구경을 시켜주며 소탈한 환대를 했고 이 자리에서 청룽은 박지빈에게 "언젠가 함께 영화를 찍자"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빈은 홍콩 방문 중 '안녕, 형아'의 프리미어 시사회와 어린이 암재단의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두차례 열린 시사회는 "국내 시사회 못지 않을 정도"라는 게 국내 제작사 MK픽쳐스가 전한 반응이다. 또 시사회 이후 진행된 모금행사에는 유명인사와 영화 관계자, 일반 영화팬들이 참석해 4만 달러(약 4천만원)가 모금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현지에서 박지빈에 대한 관심은 성인 스타들 못지 않았다. 체류 기간 중 20여개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한류스타 비의 춤을 재연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안녕, 형아'는 형이 소아암에 걸린 이후 처음으로 철든 '짓'을 하기 시작하는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9살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5월 국내에서 개봉해 1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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