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전문기업인 포스콘(사장 신수철)은 지난해 9월 자원봉사를 통해 모은 수천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사랑의 손길, 나누는 기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봉사활동을 시작한 포스콘은 봉사단 창단 후 지금까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모금한 기금은 모두 3천420만 원에 이른다.
이 기금은 한국복지재단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46명에게 매월 생활비로 일정액을 지급,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매주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에도 올 상반기 동안 모두 460명이 참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남상국 총무팀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자매결연 등의 지역협력사업과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좋은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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