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후 법정투쟁 끝에 올 초 복직한 김민수 서울대 미대 교수가 재임용 탈락의 단초가 된 심사보고서에 대해 '대필 의혹' 을 제기하며 권영걸 미대 학장을 검찰에 고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권 학장과 서울대 본부측은 "이미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진 얘기"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공소시효 만료일이 내주로 다가와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와 김 교수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8일 권 학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17일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만간 피고발인 권 학장과 다른 참고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