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기념 국민 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대구시와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희망찬 미래, 국민이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국내 톱가수들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 가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김덕수 보아 송대관 장윤정 김건모 안치환 마야 크라잉넛 이선희 등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아나운서 최은경이 사회를 맡은 콘서트는 광복 후 시대적 변천사에 맞춰 4부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덕수와 보아가 제1부 '잃어버린 시대-국민은 자유를 희망하다'에서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고, 송대관 장윤정 김건모 등은 제2부 '도약의 시대·국민은 비상을 희망하다'에서 한국의 비상을 위해 하나가 된 시대상을 담아낸다.
안치환 마야 크라잉넛 등은 제3부 '환희의 시대-국민은 열정을 희망하다'를 통해 열정적인 삶으로 영광의 시대를 만든 한국인을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제4부 '미래의 시대-국민이 희망이다'에서는 이선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국민의 힘과 희망을 전하게 된다. 무료. 1588-9999.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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