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플&스타일

요즘 멋진 남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에 많은 시간을 거리에서 보내는데 아주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의 아가씨를 만날 수 있었다. 대학생 같아 보였지만 어엿이 관광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는 최은영(26)씨.

다듬어진 정교함의 여성미가 느껴지는 그녀는 짧은 청치마에도 걸음걸이나 자세의 흐트러짐이 없었고, 머리도 단발스타일의 단정함과 간결하게 묶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흰 벨트와 흰 가방의 색상을 일치시키고, 진한 초록색의 면 티셔츠로 눈에 띄면서도 야하지 않은 간결한 멋을 낼 줄 아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여성이었다.

Tip 유난히 어깨와 앞가슴의 노출이 심한 셔츠나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그들이 다 섹시하고 발랄해 보이지 않는 건 왜일까요? 야한 스타일에도 조금은 정교한 자세의 여성미와 매너를 겸비해야 더욱더 섹시한 매력이 뿜어나온답니다.

글·사진: 윤지은(윤 토탈 코디네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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