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 시에나 밀러와 화해하려 애쓴 주드 로(32)가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버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는 지난달 아이들 유모와 바람 피운 사실을 인정한 후 깊은 상처를 받은 밀러를 달래려 애써왔지만 밀러의 용서를 얻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닷컴은 영국신문 '더 데일리 메일'을 인용, 시에나 밀러가 18일 런던의 자택 밖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으며, 로의 부정을 용서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한 익명의 취재원은 '더 데일리 메일'에 "두 사람은 화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밀러가 더이상 로를 믿을 수 없다는 문제에 봉착했다. 밀러는 진정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믿었고 로를 정말 사랑했다"면서 "시에나는 로의 배신을 용서할 수 없으며 로 역시 자신의 갖은 노력에도 용서받지 못한다면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거의 포기상태"라고 전했다.
주드 로는 파파라치에게 찍힌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한 후에도 밀러와 만나는 모습이 목격돼 한때 화해설이 나돌았으나 결국 버림받는 신세가 된 셈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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