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 부동의 '좌우날개' 라이언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주전 경쟁을 펼칠만한 선수라고 인정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는 19일 '오셔는 유나이티드의 스쿼드를 지지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일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를 예상하면서 "긱스와 호나우두의 출전이 가능하더라도 그들이 박지성을 내쫓기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긱스와 호나우두는 각각 흉부질환과 발목부상으로 지난 13일 에버튼과의 올 시즌 개막전은 물론 18일 열린 이집트, 슬로베니아와의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었다.
만약 이들이 컨디션을 회복하더라도 에버튼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박지성을 제치고 선발로 나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
스포팅라이프는 박지성에 대해 "구디슨파크(에버튼의 홈 구장)에서 열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선수"라며 높게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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