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20.고양시청)이 제18회 아시아주니어(만15∼20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정현섭은 2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역도 85㎏급에서 인상 145㎏, 용상 181㎏, 합계 326㎏을 들어올려 중국의 양웨이(인상 151㎏.용상 181㎏.합계 326㎏)에 이어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정현섭은 특히 용상에서 양웨이와 같은 중량을 들어올렸으나 체중이 더 무거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함께 열린 제10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는 이지선(19.광주체육회)이 용상(115㎏)과 합계(200㎏)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9㎏급의 기대주 손금자(19.하이트맥주)는 인상 5위(87㎏), 용상 4위(115㎏), 합계 4위(202㎏)를 기록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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