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동(계명대)이 제5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현동은 20일 대구 미광스포렉스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김성영(삼육대)에게 0대3으로 져 아쉽게 2위에 그쳤다. 김현동은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국가대표 에이스 김성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1, 2세트를 9대4, 9대2로 내준 김현동은 3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10대8로 주저앉았다.
앞서 김진희(아레나스포츠센터)는 여자일반부에서, 정은경(계명문화대)은 여자대학부에서, 김종화(와룡고)는 남고부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 나눠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를 포함해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구에서는 중등부에 1명, 고등부에 5명, 대학부에 13명, 일반부에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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