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유망주들을 선발하는 제2회 꿈나무철인 아쿠아슬론대회가 21일 두류수영장 등 두류공원에서 대구와 경북 등 전국에서 8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초등 1~3학년부(수영 100m, 달리기 1000m)와 초등 4~6학년부(수영 200m, 달리기 2000m), 중등부(수영 300m, 달리기 3000m) 남녀로 나눠 펼쳐진 대회에서 초등부 69명과 중등부 20명 등 참가 선수 전원이 완주했다. 특히 발달장애아인 정준수(구미중)는 정상아들과 똑같이 수영 300m와 3000m 달리기를 완주해 학부모들과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남녀별로 초교 1년부에서는 최상우(정동)와 김덕희(비봉), 2년부에서는 노재동(동촌)과 정유림(문성), 3년부에서는 전준우(영천중앙)와 김다정(불로), 4년부에서는 정재헌(문성)과 김선희(경기 이천 한내), 5년부에서는 심재용(운암)과 김민지(성지), 6년부에서는 김경학(영천중앙)과 송재경(태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서철수(범물)와 기선연(범물)이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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