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의 두 효녀인 '삼순이'와 '금순이'가 해외 수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월 21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방송 중인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는 현재까지 약 420만 달러(약 43억원)를 벌어들이며 효녀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에 따르면 국내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AP와 BBC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은 8월초까지 일본, 태국, 베트남, 홍콩,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에 판매돼 약 261만 달러(약 26억6천만원)의 수출을 거뒀다.
또한 '굳세어라 금순아'도 아시아 권에서 160만 달러(16억3천만원)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종영된 지 한 달도 안됐으며 '굳세어라 금순아'는 아직 방송중인 점을 감안하면 두 드라마의 수출 성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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