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경북도당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현안 및 예산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도당은 이날 정책위원으로 참여한 박찬석, 염동연, 송영길 의원 등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18명과 임재해 안동대 교수 등 학계·시민단체 관계자 20여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당은 또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오는 26일 방폐장 경북유치를 위한 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지방선거기획단을 다음달에 발족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17대 총선 공약 점검, 지역 순회 토론회,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원, 지방자치아카데미 개최 등을 하반기 과제로 두고 추진키로 했다.
정병원 도당위원장은 "경북의 최대 현안은 방폐장 유치, 혁신도시 건설, 도청 청사 이전 등"이라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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