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일화 출신의 미드필더 신태용(35)과 수비수 서혁수(32.이상 퀸즈랜드 로어)가 26일 출범하는 호주 프로축구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동안 세미프로로 운영돼 왔던 호주 프로축구리그는 '현대 A리그'라는 이름으로 2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퍼스 글로리-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 뉴캐슬 제츠-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개막경기로 공식 출범을 알린다.
신태용과 서혁수가 2년간 계약한 퀸즐랜드 로어는 28일 오후 4시 뉴질랜드 나이츠와의 홈경기로 첫 시즌을 연다.
호주 7개팀, 뉴질랜드 1개팀(뉴질랜드 나이츠) 등 총 8개팀이 참가한 2005-2006 시즌 현대 A리그는 내년 2월 5일까지 3라운드(1라운드 7경기씩)로 팀당 21경기를 치른 뒤 이후 상위 4개팀이 홈앤드어웨이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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