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가 2000년 대법관 퇴임이후 변호사 생활을 통해 21억여원의 세금을 내고도 22억원 가량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 지명자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의 재산은 모두 35 억7천만원으로 2000년 대법관 퇴임 당시 신고된 재산규모 11억3천500만원보다 24억3 천5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이 지명자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은 28억원으로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 등을 통해 모두 22억원 가량 늘어났으며 장남과 차남도 같은 기간 직장생활, 아파트평가액 상승으로 재산이 2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명자 본인의 재산은 ▲충정동 연립주택 40평 2억1천800만원 ▲서초동 재건축 아파트 66평 6억8천300만원 ▲예금 14억6천100만원 ▲유가증권 2천만원 ▲골프장회원권 1억5천300만원 ▲전남 보성군 및 남양주시 별내면 토지 2천100만원 등 모두25억5천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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