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르면 다음주초 심장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측 관계자는 26일 "심장 상태가 좋지 않아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의사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현재 상태라면 다음주 초 쯤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받을 수술은 가슴을 열어서 막혀있는 심장 혈관이제 기능을 하도록 우회혈관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수술을 하더라도 완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의사들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올 6월14일 귀국한 김씨는 검찰 조사 도중 건강상태가 나빠 수차례 외래진료 형태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달 13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지금까지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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