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블·위성 미리보기-8월 27·28일

⊙살인의 추억(XTM 27일 오후 7시 10분)= 봉준호 감독, 송강호·김상경·박해일 주연(2003년작). 경기도 화성 부녀자 연쇄 강간 살인사건을 소재로 만든 스릴러 미스터리영화. 연쇄 살인범을 잡기를 갈망했던 두 형사 이야기를 리얼하게 표현해 전국 5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구희봉 반장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 조용구와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온 서태윤이 배치된다.

⊙알렉산더(캐치온 27일 밤 10시)= 올리버 스톤 감독, 발 킬머·콜린 파렐·안젤리나 졸리 주연(2004년작). 막강한 페르시아군에 대항해 싸웠던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를 그린 서사 대작. 알렉산더 대왕의 비범한 여정은 그가 페르시아의 통치 아래 있던 서아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마케도니아를 떠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알렉산더 대왕의 군사들은 강력한 페르시아 군과 대적해 도저히 믿기 힘든 승리를 이끌어낸다.

⊙아시아 리포트(히스토리채널 28일 오후 7시30분)= '포르노에 비친 일본인의 자화상' 편. 유교적 사고의 우리의 시각에서 본 일본의 성문화는 청계천 뒷골목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포르노비디오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일본은 포르노에 관한 콘텐츠를 개발, 활용해 산업적으로 재생산하고 있다. 일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문화에 대한 상식과 대중문화산업에서의 역할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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