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 인터넷 활용 확산 등 급속한 사회변화에 맞춰 새로운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는 "신종직업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진출 때 유리하다"며 신종 유망직업을 소개했다.
◇커피전문가 '바리스타'= 바리스타는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좋은 커피를 가려내고 만드는 커피 전문가를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테이크아웃' 문화가 유입되고 커피전문점 창업 열기가 확산되면서 신종직업으로 정착하기 시작했으나, 유럽에서는 이미 바리스타의 경력에 따라 커피 가격이 달라지는 등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리스타가 되려면 대학이나 민간기관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것이 좋다.
◇제과제빵기술자 '파티쉐'= 얼마전 한 드라마 주인공의 직업으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직업. 파티쉐는 프랑스어로 '제과기술자'를 뜻한다. 빵·케이크·쿠키·초콜릿·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파티쉐가 되기위해서는 최상의 맛을 내기위한 미각과 창의성, 색채감각이 필요하며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건강도 중요하다.
대학의 제과제빵 관련학과에 진학하거나 전문학교 또는 학원 등에서 일을 배워 진출할 수 있다.
◇꽃전문가 '플로리스트' = 플로리스트(florist)란 플라워(flower:꽃)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꽃을 이용해 공간을 연출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파티나 행사장의 꽃 장식부터 웨딩부케 디자인, 매장 꽃장식 등 활동영역이 매우 넓다.
대학이나 유명 꽃집에서 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력과 경력 등에 크게 영향 받지않고 도전할 수 있다.
작년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새로 도입되기도 했다.
◇기타=브루 마스터(맥주 제조, 판매 전문가), 미스터리 쇼퍼(손님을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 실버 플래너(고령화사회의 미래설계 전문가), 커리어코치(경력관리 컨설팅 전문가), 이미지 컨설턴트(개성에 맞는 이미지연출 전문가) 등이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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