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극본 윤선주, 연출 이성주)이 28일 제104회로 막을 내렸다. 무려 350억 원이 넘는 제작비에 1만 5천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이 드라마는 방영 기간 내내 꾸준히 시청률 20%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왜군의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순신의 책사인 권준의 내레이션으로 이순신의 삶과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이 가미됐다.
작년 9월 4일 첫 방송한 '불멸의 이순신'은 옥포해전, 한산대전 등 실감나는 해상전투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원균을 지나치게 미화시켰다는 등의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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