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선자(브랜드명 '미스김테일러')씨가 오는 9월 2일 중국 칭다오에서 패션쇼를 갖는다. 칭다오시가 주관하는 제5회 칭다오국제패션위크(9월 1∼5일)에 지난해 한국 대표 디자이너로 참가한 앙드레 김에 이어 공식 초청 무대에 서는 것.
이번 작품의 테마는 'ROMANTIC DREAM(낭만적인 꿈)'. 동서양의 고전적 시대인 1950∼60년대 무드를 강조하면서 정교하고 장식적인 절개선의 입체적인 볼륨감, 차분하면서 무게감 있는 다양한 색상, 다채로운 소재의 믹스매치로 섬세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살려 허리선이 높은 하이웨이스트라인, 여성미를 강조한 고전적 X-라인의 볼륨, 스팽글 트리밍한 벨트와 다트 바디라인 등 장식적인 요소를 강조한 여성스런 페미닌 수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우아함과 풍성한 느낌의 볼륨감이 많은 클래식 라인으로 표현했다.
색상은 신비한 분위기의 핫핑크, 블랙, 카멜과 레드, 퍼플 등과 함께 골드를 포인트로 썼다. 디지털 프린팅한 샤틴 실크·시퐁, 금은 디테일의 실크 레이스, 캐시미어, 울, 퍼 등의 부피감 있는 소재들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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