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생산·출하 늘어

전국 소비재 판매 증가율 30개월만에 최고치

대구경북지역 산업 생산이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7월 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내수가 견고해지고 있다. 30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기계장비, 자동차, 의복 및 모피,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7월보다 생산은 4.7%, 출하는 3.4%, 재고도 5.3% 늘어났다.

6월에 비해서도 대구의 생산과 출하는 각각 5.3%, 7.8% 증가했으며 재고는 4.7%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조립금속, 사무회계용 기계, 자동차 등의 증가로 지난해 7월보다 생산은 9.6%, 출하는 8.8%, 재고도 14.5% 증가했다.

6월에 비해서도 경북지역의 생산과 출하는 각각 2.8%, 4.4% 늘어났고 재고도 0.4% 증가했다. 전국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6조6천310억 원 중 대구지역 건설 발주액은 4천673억 원(전국대비 7.0%)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219.4% 증가했고 6월보다는 66.7% 줄었다. 경북지역은 6천107억 원(전국대비 9.2%)으로 지난해 7월보다 515.0%, 6월에 비해 100.0%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소비재 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증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늘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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