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벤트가 31일 오후 3시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됐다.
배용준·손예진 주연 영화 '외출'의 프로모션 프리미어 이벤트 'April Snow-재회'가 펼쳐진 슈퍼 아레나에는 3만명이 몰려들었다.
6개 도시를 위성 생중계로 연결한 이번 행사에는 주연배우 배용준·손예진과 허진호 감독이 참가했으며 영화의 메이킹 영상을 보여준 뒤 제작진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벤트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배용준이 인사를 하자 여성 팬들의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이 울려펴졌고, 회장에는 배용준 관련 상품을 구입하려는 팬들의 긴 행렬이 끊이지 않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리미어 이벤트의 입장권은 야후옥션에서 300만3천엔(약3천200만원)에 낙찰되는 등 행사 전부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외출' 제작진의 기자회견은 9월1일 도쿄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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