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코미디 스타 저우싱츠가 '쿵푸허슬'의 속편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AP통신에 따르면 저우싱츠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빈곤 아동 돕기 모금행사에서 기자들에게 "2005년 연말이나 2006년 초에 '쿵푸허슬'의 속편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국내에서도 개봉해 전국 1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쿵푸허슬'은 미국에서는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1천710만달러(약220억원)를 벌어들 인 바 있다. 또 홍콩에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홍콩영화 부활의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저우싱츠는 "1편의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만 속편에서는 더 좋은 흥행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속편에 대해서는 "여주인공을 비롯한 출연진은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속편에는 새 캐릭터들이 잔뜩 등장하는 만큼 새로운 배우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국 지역 외에 다른 곳의 배우들도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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