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고골프채 반출신고 생략

대구경북 본부세관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은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 출국시 여행자들의 골프채 휴대반출 신고제도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든 골프채에 대해 휴대반출 신고하던 것을 이달부터는 중고 골프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신고를 생략하도록 한다는 것.

하지만 세관은 신품과 유명상표 제품으로 흠집이 없고 신품에 준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휴대반출 신고를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 세관은 중고 골프채 신고 생략조치를 통해 출국 휴대반출 신고물품 중 78%를 차지하는 골프채 신고가 간소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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